헝가리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을 찾은 강경화 장관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
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에 도착한 강 장관은 앞서 헝가리 외교부 장관을 면담하고 생존자가 머무는 호텔을 찾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
조금 전에는 헝가리 내무장관과의 비공개 양자 면담을 마쳤는데요,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.
[강경화 / 외교부장관]
사고를 당한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.
취재하시는 여러분들께서도 모두 다 마음이 무거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
정부는 사고 인지 직후 다양한 대책회의를 했습니다.
그리고 외교장관인 저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.
이를 통해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기하고 또 여기 현장에서는 헝가리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실종자 구조, 사고자 가족 지원, 또 신속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
어제 대통령께서는 헝가리 총리와의 전화통화로 실종자 구조, 사망자 유해 수습 등 조치들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셨습니다.
또 선체 인양시, 또 수색시 시신이 훼손되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서 시행하라는 특별지시를 오늘 또 신속 대응팀에 지시하셨습니다.
또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, 소방청, 해경청, 해군, 경찰청 등 총 49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그리고 긴급구조대가 어제저녁 그리고 오늘 아침에 속속 도착했습니다.
헝가리 현지 공관은 신속한 실종자 수색 구조 또 가족 및 취재 지원 등을 위해서 헝가리 정부와 긴밀히 공조를 하고 있습니다.
아울러 헝가리 인접 국가인세르비아, 우크라이나, 루마니아 등 주재국에 실종자 수색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.
저는 오늘 오전 부다페스트에 도착 직후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서 헝가리 당국에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고,
시야르토 외무장관, 핀테르 내무장관을 면담하여서 실종자 수색, 조속한 선체 인양, 시신 유실 방지책 등 강수 그리고 수색 범위 확대 등 관련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
그리고 신속한 사고 원인 또 경위 조사를 당부했습니다.
또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우리 생존자님들을 만났는데 사고 후유증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신 그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.
우리 정부는 헝가리 정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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